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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레시피]까르보불닭을 맵지않고 색다르게! 로제 불닭볶음면생각.일상 2019. 5. 14. 07:00나는 전에 마크정식을 굉장히 맛있게 먹었었다. 떡볶이의 매콤달콤한 맛과 스파케티 컵라면에 들어있는 토마토와 치즈맛을 좋아했다. 하지만 면과 떡에 소시지까지 들어있는 것은 정말 부담스러운 양이었다.
그리고 가능하면 밥을 말아먹고 싶었다!그래서 생각해낸게 까르보불닭+고메 로제 치킨인 로제불닭이다. 사실 로제 불닭이 없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로제소스와 부재료를 사서 손질해서 먹는 요리이다. 하지만 이건 따로 손질할 필요는 없다 그저 까르보불닭에 물을 넣고 버린다음, 치즈가루와 불닭소스, 전자레인지에 데운 로제치킨을 넣어서 섞으면 끝이다. 깔끔한 1인요리가 완성된다.
레시피를 다시 정리해보았다.
1.고메 로제치킨을 전자레인지에 2분 데운다.
2. 까르보 불닭볶음면을 조리한다.3. 완성된 1번과 2번을 섞는다.
솔직히 일반 불닭을 넣어먹을까도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까르보 불닭도 매워서 치즈를 넣어서 먹어야하는 나한테는 그건 고문이 아닐까싶다. 참고로 다른 불닭시리즈도 가능하다. 하지만 짜장이나 마라는 좀 그렇다.
로제불닭은 닭고기와 감자와 면이 들어있다. 난 이게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적절한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맛은 불닭소스가 로제소스와 까르보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반대로 로제소스와 까르보는 불닭의 매운맛을 걸러준다. 그리고 로제소스라는건,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를 섞은것인데, 그 안에 있는 토마토와 불닭의 맛도 별미이다. 적어도 밖에서 외식을 잘 안하는 나한테는 집이나 편의점에서 먹을 수 있는 적당히 든든한 만찬이었다. 로제소스와 닭고기를 사서 만들어 먹을 경우,
근데 단점이라면 편의점에서 파는 고메 로제치킨은 닭과 감자가 들어가있기는 하지만, 5500원으로 좀 비싸다는 것이다. 그래서 편의점에서 사서 만들어먹으면 한끼에 7천원 정도 할것이다. 가난한 자취생에게는 약간 사치스러운 식단이 될 수도 있다. 만약 싸게 먹고싶다면, 마트에 가면 좀 더 저렴하게 먹을수 있다.
나는 아침이나 새벽에 이 음식을 먹을 일이 있으면 편의점에서 가끔 사먹기로 했다. 아까도 말했듯이 1인식으로 좋기 때문이다. 거기다 배에 여유가 있으면 그냥 밥이나, 삼각김밥을 넣어먹기도 하는데 그것도 맛있다. 하지만 면을 다 먹고나면 소스가 살짝 모자랄 수 있다는게 함정이다. 아니면 그냥 내가 밥을 많이 먹는 것일수도 있다...어쨋든 난 이 레시피를 추천한다. 이유는 이미 위에 다 적어놔서 더 이상 적을게 없다. 괜찮으면 한번쯤은 먹어보길 권한다. 두번째부터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의 자유이다.'생각.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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