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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방문자중, 블로그주소를 치고 들어오는 사람은 정말 없는걸까?IT와인터넷 2019. 5. 15. 07:30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 무렵, 나는 앉아서 글을 쓰면 집중이 잘 안될때가 있어서 때로는 누워서 글쓰기 어플로 글을 적어놓은 다음, 컴퓨터로 들어가서 몇 개의 글을 사진을 올리고 예약글로 걸어놓으면 그때마다 방문자수가 100명이 넘어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거의 직접유입이었다. 내가 블로그에서 왔다갔다 움직이는 것도 방문자로 뜨는 것이다.
그래서 왜 방문자가 올라가는지가 궁금해서 티스토리 방문자를 검색해서 그것에 관련된 글을 여러가지 봤었는데, 블로그를 들어오는 사람들은 거의 주소를 치고 들어오지는 않고, 검색으로만 들어온다는 내용과 티스토리가 그걸 잡아내는게 불가능하니, 티스토리의 방문자수나 유입경로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는 내용이 많았다. 근데 정말로 주소를 치고 들어오는 사람은 없는걸까?
나는 일단 그런것은 아니라고 추측한다. 최근에 내가 블로그에 손대지 않았는데도 직접유입이 꽤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엔 애드센스나 네이버에서 온 로봇정도로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4개월간의 경험으로 볼때 로봇이 이렇게 자주오지는 않는다. 그럼 왜 직접유입이 생긴걸까를 고민했다. 직접유입이 시작된 시기에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
그렇게 생각하니 답이 나왔다. 나는 직접유입이 들어오기 전 다른 사람에 비해 방문자수가 적은 것을 한탄하면서 내 블로그를 홍보하려고 주소를 뿌리고 다닌것을 말이다. 그래서 한가지 실험을 해보았다. 네이버 블로그에 비공개 글을 적고 그 곳에 내 블로그 주소를 넣었다. 그리고 티스토리 로그인이 안된 상태에서 링크를 타고 블로그로 접속을 했다.블로그 방문전
네이버블로그
블로그 방문후- 맨위에 있는 경로가 내가 방문한 경로이다.
사진이 모바일과 pc인 이유는 시간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내가 이 실험을 하기 전에는 블로그 주소를 넣으면 링크를 걸어놓은 곳의 주소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를 들면 네이버블로그에 링크를 걸면 유입경로에 네이버블로그의 주소가 뜰거라고 예상한 것이다. 하지만 이 결과를 봐서는 어디에 주소를 걸어놔도 내 블로그 주소의 유입경로와 기타로 뜬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지금은 어느정도 홍보를 해서 직접유입이 좀 있는데, 블로그를 홍보하기 전에는 직접유입은 없었다. 유입 경로도 전부 다음검색으로 뜨고는 했다. 이 점으로 봐서 주소를 뿌리지 않은 경우, 직접유입은 내가 직접 주소를 치고 방문했거나 구글이나 네이버의 로봇일 확률이 높다.
만약 블로그에 직접 유입이 좀 있다면, 이런 점을 의심해봐도 좋다고 생각한다. 블로그 주소를 티스토리 소개글이나 다른 곳에 뿌리고 다니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만약 그렇다면 직접유입도 로봇이 아닌, 당신의 블로그의 방문자이다. 주소를 적어서 들어오는 경우는 없지만, 적어놓은 주소를 클릭해서 들어오는 경우는 있는 것이다.'IT와인터넷'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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