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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암시의 방법에 대해서심리 2019. 5. 30. 07:00며칠 전에 자기암시에 관한 경험담을 쓴 적이 있다. 원래는 자료조사를 해서 책으로 만들까도 고민을 했었으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만든 책이 있고, 책을 만들고나면 단순한 자료집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그만뒀다. 그래서 그냥 자기암시에 관련된 내 경험담을 시간 순서대로 써서 무작정 글을 올려 놓았다 그랬더니 한동안 검색유입 키워드에 자기암시가 뜨게 되었다. 그래서 자기암시에 대해 하나 더 써볼려고 한다.
자기암시 종류는 일단 머리속으로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거나, 자기암시를 하고 싶은 내용을 글이나 그림, 사진으로 만들어서 눈에 보이게 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이라는 책에 나오는 자신이 바라는 꿈을 글로 적어서 만든 카드인 위즈덤카드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사진으로 만들어서 붙여놓은 크로키보드인 모치츠키 도시타카의 보물지도가 여기에 속한다. 장점으로는 자주 보게되서 내가 생각하는 이미지나 글을 머리 속에 각인하기가 쉽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 물건들을 직접 만들어서 들고다닌다면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좀 부끄러울수도 있다.
그 다음은 머리속으로 이미지를 상상하는 것이다. 더 시크릿에 나오는 끌어당김의 법칙이나, 운동선수들이 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이 여기에 속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잘 모르겠지만, 운동하기 전에 운동하는 자세를 상상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은 하고나면 운동자세가 상상하던 자세에 가깝게 나온다고 한다.이런 이미지 트레이닝은 자기암시라기 보단 훈련법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장점으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생각보다 이미지를 그려내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자기암시 소리나 영상을 틀어서 자기암시에 관련된 소리를 듣는것이다. 유튜브에도 이런 명상에 관련된 영상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람이 명상문을 직접 읽는걸 듣거나, 특정한 주파수의 소리를 듣는 것이 가능하다. 장점은 본인이 말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그냥 소리를 들으면서 가만히 생각하거나 행동을 따라하면 된다. 그리고 따라하지 않아도 무의식적으로 명상의 말에 따라서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단점은 완전히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있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다보니 많이 지루할수 있으며, 심지어는 소음이라고 느껴질수도 있다.
나는 자기암시를 불안함을 버리고 내가 원하는 것을 실천하기 위한 발판 정도로 생각을 했었는데, 대부분의 경우 자기암시는 강한 동기부여가 목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런건 어찌되든 좋다. 자기암시가 어떤 목적이든 나나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이득이면 그만인것이다. 자기암시 방법에 따라 돈이 들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큰 돈이 드는건 아니니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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