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팩스기가 없어도 팩스를 보낼 수 있을까?

요즘, 가정에서는 거의 팩스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회사에서 들어가서 팩스를 자주 사용하게 되거나, 아니면 보험,병무청, 법적인 일로 팩스를 보낼 일이 한번 씩은 생긴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팩스기(팩시밀리)를 가지고 있는 가정은 거의 없고, 팩스기를 대신 할 복합기를 가진 가정도 상당히 드물다. 그럴때 팩스를 보낼수 있는곳을 알아보자. 

첫번째로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팩스이다. 우체국에 가면 이용수수료 장당 500원을 내야하고, 1장 추가할때마다 200원을 더 받는다. 이 팩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fax이용 신청서'라는 것을 써야한다. 신청서에는 발송인의 성명과 전화번호, 수취인의 성명과 팩스번호를 적으면 된다. 수수료는 현금만 받으니, 현금을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 

전국 우체국에서 가능하며 평일 아침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두번째로 주민센터에 있는 팩스이다. 하지만 주민센터는 우체국과 다르게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사실 안되는 곳이 많지만, 만에 하나라는게 있으니 일단 팩스가 되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주민센터 팩스는 무료라고 한다.

세번째로 문방구 팩스이다. 문방구에서는 문구만 파는 것이 아니라, 복합기를 놓고 복사나 팩스서비스를 해주기도 한다. 문방구 영업시간 동안에는 이용이 가능하니, 만일 우체국 시간을 놓쳤다면 팩스가 되는 문방구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가격은 장당 천원이라고 한다.

네번째는 피시방 팩스 이다. 예전에 집에 프린터기가 없어 피시방에 인쇄를 한 기억은 있는데, 요즘은 팩스도 가능하다고 한다. 가격은 문방구와 같은 천원이다.

다섯번째는 인터넷 팩스이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간혹 집에 복합기가 있는 가정이 있으나, 복합기는 아무리 저렴해도 10만원이 넘고, 팩스 월 이용료, 토너값, 용지값이 유지비로 들어가게 된다. 거기다 스팸 팩스가 오면 용지와 토너를 낭비하는 일도 생기기 때문에 요즘 인터넷팩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인터넷팩스는 어플도 지원하기 때문에 굳이 인터넷이 아니더라도 모바일 어플로도 팩스를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하다. 

인터넷팩스는 여러 업체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하나팩스를 추천한다. 퀼리티높은 팩스와 안정적인 송수신이 가능한 인터넷 팩스이고,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동영상 강의가 있어 인터넷팩스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이것으로 집에 팩스기가 없어도 팩스를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가끔 보내는 팩스는 우체국을 찾는 것이 좋고 팩스를 보낼 일이 많다면 인터넷 팩스를 이용하는 편이 가성비 면에서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