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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없으면 SNS의 단점은 사라질까?IT와인터넷 2019. 5. 1. 08:00
사람들은 말한다. SNS는 '시간낭비 서비스'라고...오래 바라보고 있을수록 우울감이 지속되고 일에 집중을 못하게 되고 SNS에 중독되게 된다고 한다.
참고로 나는 SNS를 안하고 있지만 조금씩 시간을 낭비하고 있고, 우울감을 느끼며, 일에 집중을 잘 못한다.
SNS가 있으면 주변사람들에게 행복해 보여야하고 모두가 그러고 있으니까 SNS에는 행복한 것들이 가득하고 그것을 보는 사람은 우울감을 느낀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SNS가 없어져도 행복한 소식을 전해줄 사람만 있다면 그것은 내 귀에도 들어올 것이고, 만약 내가 그것을 듣고 남과 나를 비교한다면 우울해질것이다. 하지만 행복한 것들을 봐도 내가 나에게 만족한다면 '아... 얘는 이렇게 살고 있구나' 정도로 흘려 버릴수도 있다. SNS를 볼 때와 안볼때의 차이를 따지자면 많고 적음의 차이 정도이지 않을까...?
또 이런 이야기도 들었다. SNS에서는 행복해 보이지만, 사실 그 사람은 슬퍼하고 있고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그게 끝이다. 일부 사람들은 SNS에서 가식적인 삶을 산다고 말한다. 하지만 SNS가 없으면 사진과는 다르게 가식적인 모습을 만들기 힘들뿐이지 완전히 솔직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SNS에 지나치게 빠지지만 않는다면, 오히려 그런 식으로라도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남들에게 그런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봤자 그런 슬픔에 관심도 없을뿐만 아니라 오히려 부정적인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힐 수도 있다.
그리고 시간낭비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시간낭비를 하는 것은 SNS뿐만이 아니다. 오죽하면 킬링타임용 영화, 게임, 소설, 애니등등 세상에는 시간낭비를 할수있는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 만약 SNS가 없으면 사람들은 다른 시간낭비 서비스를 찾아가면 그만인것이다.
일에 집중을 잘 못하게 된다는 것도, SNS만의 원인은 아닐것이다. 정말로 집중을 하고싶은 사람은 SNS뿐만 아니라 아예 전화, 문자등 모든 알람을 차단한다음, 아무소리도 안나게 하거나 혹은 느린음악의 노래나 다른 소음을 넣기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SNS를 돈벌이 수단이나 콘텐츠 홍보에 사용하거나, 많은 사람들이 보는 SNS에 계획을 적으면 계획을 좀 더 잘 지킬수 있게 될수도 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남들앞에서 길거리에 쓰레기 안버리는거 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생각하는 SNS의 진정한 단점은 어떤것을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 떨어지는 사람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했을때 그곳에 휩쓸릴수 있다는 점이다. 주로 사회경험이나 인생경험이 부족한 청소년이나 20대 초반의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런 점을 주의한다면 SNS를 더욱더 잘 활용할수 있을 것이다.'IT와인터넷'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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